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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길은 해운대 달맞이길
운영자 기자    2010-03-05 10:26 죄회수  8306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 해운대 달맞이길 같은 해안길이 부산을 대표하는 길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2.6%가 꼽은 것이다. 온천천변 같은 강변길과 광복로 같은 쇼핑문화의 길도 "인상적"이라는 응답이 나왔다(사진은 달맞이길 봄 풍경).

부산시민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길로 해운대 달맞이길 같은 해안길을 꼽았다.

부산발전연구원이 "부산 그린웨이 조성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부산의 길 가운데 대표적이고 인상적인 길은 "달맞이길과 같은 해안길"이라는 응답이 42.6%(212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온천천변과 같은 강변길"(20.9%·104명), "광복로와 같은 쇼핑문화의 길"(13.1%·65명), "백양산과 같은 숲속길"(12.9%·64명)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현재 부산의 길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만족"이 47.4%(203명)로 "불만족" 16%(80명)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나머지 36.6%(183명)는 "보통". 불만 이유는 "정비가 잘 안돼 있어서"(31.7%), "마음에 드는 길이 적기 때문에"(28.3%),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24%) 등이었다.  부산의 "그린웨이" 조성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쉼터 마련"(26.5%·132명)과 "보행전용길 마련"(21.8%·109명)이 많았다. "끊어진 길 연결"(16.2%·81명), "주변환경 개선"(11%·55명)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민이 길을 걷는 정도는 "일주일에 1∼2일"이 30.1%(150명)로 가장 많았고, "일주일에 3∼4일"(19.8%·99명), "한달에 1∼2일"(18%·90명), "한달에 3∼4일"(14.2%·71명), "거의 걷지 않는다"(10.4%·52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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