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25 (월)
 축제뉴스 축제뉴스축제/관광
진보해 가는 대구치맥페스티벌 이색이벤트와 유료프로그램 생겨
David Kim 기자    2018-07-13 16:40 죄회수  9656 추천수 7 덧글수 3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대표적인 도심형 여름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 행사들이 주목받으며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사랑의 1톤 치킨박스 개막 퍼포먼스다. 가로 3.8m, 세로 1.5m, 손잡이 길이만 70Cm가 넘는 초대형 치킨박스, 이 안에는 약 100마리 분의 치킨이 들어 있다. 지속가능한 축제 개막식의 전통을 개발하고, 세계 유일의 ‘치맥의 성지’라는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선언에 맞춰 개봉되는 치킨박스 속의 치킨은 약 180여개의 작은 박스에 담겨져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5일간 치맥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아티스트에서도 힙합가수들이 가장 눈길을 끈다. 18일에는 가수 마이크로닷, 다이나믹 듀오가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이튿날인 19일에는 가수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가, 20일에는 가수 페노메코와 비와이가 출연한다. 또 21일 가수 파트타임쿡스와 리듬파워, 22일은 가수 모티, 빌런, 민경훈이 축제를 빛낸다.

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치맥99건배타임’도 열린다. 시간이 되면 모든 관람객들은 잔을 들고 건배하듯 동시에 ‘꼬끼오’를 외치게 된다. 올해는 다양한 색깔의 LED 컬러볼이 참가자들의 소리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한다. 

이밖에도 치맥산업협회와 교촌치킨, 오비맥주가 함께 하는 개막식 기부행사, 축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 대구의 닭산업 발전과 치맥의 역사 등 치맥의 성지 대구를 알릴 홍보로드도 축제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단순히 예산에만 기댄 관급행사가 아닌 자생력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 있다. 제값 주고 제대로 즐긴다는 유료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치맥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두류야구장에 마련된 프리미엄 치맥클럽 속 비즈니스라운지는 축제 현장을 비즈니스 장으로도 활용된다. 지역의 주요 7개기업 (㈜대주기계, ㈜센트랄DTS, SSLM(주), 케이비와이퍼시스템즈(주), ㈜아바코, ㈜아세아텍, 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 협력사간 우호증진, 노사친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치맥클럽에 들어서는 또 하나의 유료화 모델은 <프리미엄 라운지>다. 프리미엄치맥클럽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2030세대를 위한 신개념 공간으로 마련됐다.

2.28주차장에 들어서는 치맥아이스카페도 일반 식음존과 아이스 식음존으로 구별된다. 무더위를 피하고 시원하게 치맥아이스카페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아이스 식음존을 찾으면 된다. 위메프에서 9,900원에 치맥비치존 입장권을 구입하면 도심 속 해수욕장인 인조잔디 비치존, 에어서핑보드 놀이존, 에어슬라이드&수영존을 맘껏 즐길 수 있다. 100%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100명 선착순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단순한 먹고 마시는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는 데는 다양한 MD상품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축제관련 소품외 치킨 페이크 상품을 판매한다. 치킨과 똑같은 치킨모양 빵과 치킨 무를 대신할 배절임은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치킨 종이가방에 판매가 되며, 닭다리 모양이 핸드메이드 비누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치맥페스티벌 만의 독특한 즐거운 기억을 선사하게 된다. 

단체 티셔츠4종과 치킨응원봉, 밀짚모자, 쿨스카프, 닭벼슬 모양의 꼬꼬머리띠 등 기존 제품과 더불어 캐릭터 인형 ‘치킹’과 축제장 지도 손수건, 그리고 LED 머리띠가 더해졌다. 이들 제품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등 질적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맥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유료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MD상품의 구축은 행사에 걸맞게 관람객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치맥페스티벌이 경제성을 구비한 자생력을 갖춘다면 100년 축제로의 성장에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그  
연관축제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34w0PH 
우유빛   2018-07-15 01:22 수정삭제답글  신고
치맥 가맥 또 뭐 없나요 오맥 삼맥 우리도 만들어 봐요 츠암내~%@♡ㅋㅋ
록스타   2018-07-14 05:42 수정삭제답글  신고
참여업체는 주로 치킨업체인데 협찬사가 cass 맥주회사라서 맥주축제같은^^ 치맥축제 가서 실컷먹고 싶어집니다ㅋㅋㅋ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행복한아이 어린이공연문화재단 이...
“저도늦장가를가서지금26개월아이의아버...
인기뉴스 더보기
공연관람과 서울굿즈구입 세종문화...
논산탑정호와 돈암서원 코스모스 ...
도쿄관광한국사무소 Rppongi Hills...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