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2018 강남페스티벌 패션쇼’가 개최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2018 강남페스티벌 패션쇼’는 ‘패션에 문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10월 3일(수)과 4일(목)은 ‘디자이너 패션쇼’가 열린다. 디자이너 패션쇼에서는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이너 9명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1일 차(10월 3일)에 계한희(KYE), 이총호(LIPUNDERPOINT), 2일 차(10월 4일)에 김종수(JONESOO), 김덕화(MONICA&MOBLINE), 이청청(LIE), 정도우(DOUUSTAR), 최아영(BETTERKIND), 박민홍(AM.WE), 최지훈(ETCH) 디자이너의 쇼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초청디자이너 패션쇼로 ‘이영곤(NOIRER) 디자이너’의 쇼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행사 첫날 열리는 ‘시니어 패션쇼’는 오서희(Monte Milano), 천재준(C-Wear) 디자이너의 콜라보 패션쇼로 강남구민 등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여성 51명, 남성 13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또 마지막 날인 10월 5일에는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미래의 패션문화를 선도할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상금 3000만원이 준비돼있다. 해당 행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많은 지원자가 늘고 있으며 2차까지의 심사를 통해 총 25팀(50작품)을 선정,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의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이너 쇼룸, 패션문화마켓, 버스킹 공연, 도네이션 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장 주변에 마련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 강남페스티벌 패션쇼는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의 경우 2016년 79팀, 2017년 156팀, 2018년 260팀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선선한 가을날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패션문화를 마음껏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