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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국제행사로 새로운 도약
더페스티벌 기자    2012-02-20 17:37 죄회수  7822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축제명칭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매화문화축제의 전국적 지명도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다문화 시대」,「지역문화가 중앙을 넘어선다」라는 문화예술 트렌드에 부응하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다는 의지를 담아 올해 열리는 제15회 축제부터는 ‘국제’ 명칭을 넣어「제15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이 축제는 전남道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광양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축제 기간 70만, 매화개화 기간 100만‘ 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성과를 거두어 왔다.

 

다압면 섬진마을을 주 무대로 하고, 시 전역에서 펼쳐지게 되는 「제15회 광양국제매화 문화축제」는 ‘봄날의 설레임, 매화꽃 어울림, 하나되는 우리!’ 라는 주제로 매화향기 그윽한 섬진강변에서 오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우선 국제행사로는 매화문화권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매실심포지엄과 국제 자매우호도시 초청 국제문화관 운영, 주한외국 대사관 초청 팸투어, 외국문화체험 및 기획공연, 세계전통음식 전시 및 시식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제매실심포지엄은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매실기능성 연구 및 매실식품산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 심포지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매화문화권 4개국 매실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매실의 약리성과 기능성, 영양성 등에 대한 학술발표회로 마련된다. 

한편 주 행사장에 설치되는 국제문화관은 광양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중국의 선전, 샤먼, 푸저우시와 일본 이즈미오츠시, 필리핀의 까가야데오로시, 오스트리아 린츠시, 칠레의 발파라이소시 5개국 7개도시가 참여하여 각국 도시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게 된다. 

또한 주한외국 대사관 초청 팸투어에는 일본, 베트남,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파나마, 우크라이나, 폴란드, 페루 대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의향서를 보내와 이번 축제에 총 15개국이 참여하게 된다.

축제 개최 권역 또한 그동안 다압면 위주의 축제에서 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게 된다.

다압면 권역에서는 공식행사와 공연 및 경연행사, 전시 및 판매행사가 진행되고, 광양읍권역에서는 매화분재와 봄꽃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매화숯불고기 시식과 함께 떠나는 광양시티투어가 운영된다.

한편, 중마 권역에서는 국제매실심포지엄과 산업관광코스 시티투어가 맛보는 섬진강 벚굴 시식을 시작으로 망덕포구에서 출발하게 된다. 권역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국제행사로 처음 치러지게 되는 「제15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2012 광양월드아트 서커스 페스티벌」세계적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의 브랜드 가치와 市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 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축제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축제장 질서유지, 교통체증 등 문제점 개선과 부족한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지 않으면 축제는 국제화되지 않를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지는 참여형축제로 거듭나기를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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