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여든아홉 개
QX통신 제270호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사진=서울광장에 모인 여든아홉 개 전통시장ⓒ기분좋은QX
“여든 아홉 개의 전통시장이 노력하는 장”-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시내 89개 전통시장이 모였습니다. ‘제1회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11월 19일과 20일 양일 간)에 참가한 것입니다. 박람회 구호는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함께 누리는 마을시장’이었습니다. 서울시가 전통시장의 상생과 활성화를 꾀하여 첫 번째로 주최한 최대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장터에는 없는 게 없었습니다. 전통시장의 자랑거리, 전통시장의 먹거리, 전통시장의 체험거리, 전통시장의 구경거리, 그리고 전통시장의 얘기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전통시장은 이렇게 주장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통시장에는 맛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멋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웃음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추억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삶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미래가 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진정한 리더십을 가지려면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내가 동료들과 한 팀으로 어울릴 수 있고 동료를 도울 마음을 가질 수 있다.”
-2006년 2월 25일, 영노의 수첩
자투리 석권한 "간편 게임"
사진=게임의 변화를 풀어낸 도서 ⓒ커뮤니케이션북스
‘캐주얼 게임’은 운영하는 방식이 쉽고 간편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온라인게임입니다. 장점은 소재가 밝고 건전한 편이며 쉽게 접근하고 쉽게 중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소지자들이 출퇴근길에 캐주얼 게임에 빠져 있는 것은 익숙한 풍경입니다. 카카오톡과 연동한 소셜게임 애니팡은 작년에 출시하면서 단기간에 총 사용자 2700만 명, 하루 사용자 1000만 명, 동시 접속자 300만 명을 기록하여 한국의 게임 기록을 세운 것은 모두 아는 바입니다.
애니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차세대 콘텐츠 부문에서 대통령상 수상했습니다. 근간에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의 애니팡 열풍을 상세히 보도한 적도 있습니다.
위키피디아 자유백과사전은 캐주얼 게임에 빠진 사람들의 특징은 연령이 전통적인 컴퓨터 게임 몰입자들 보다 더 높고 여성이 74퍼센트 이상을 점유하는 점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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