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에 10원 초상화
QX통신 제285호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사진=10초상화 장재민 작가 ⓒ장재민
‘10초 완성, 10원 초상화’. 초상화 작가 장재민 씨는 10원을 내면 10초 만에 초상화를 그려줍니다. 단, 거스름돈은 내주지 않습니다. 10초는 인물을 대충 그려서 화폭에 비슷하게 담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고 10원은 가장 저렴한 가격입니다. 그는 이 초상화 작업을 홍대 앞에서 2005년 3월부터 시작해 9년을 눈앞에 둔 지난 1월 12일 현재 4만 744명을 그렸습니다.
장재민 작가는 작품이라는 것이 꼭 권위자의 인증을 받고 비싼 값을 받아야만 가치가 인정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이 초상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대충 초상화를 그리고 매우 싼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액에 권위를 내세운 그림을 뛰어넘어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스스로 돈을 주고 그림을 산다는 기쁨을 누리게 하고싶다.” 그는 앞으로도 10초 완성, 10원 초상화의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사진=10초상화 ⓒ장재민
<돈키호테의 어록>
“문화기획 분야에서는 인간애에 기반을 두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정성을 가진 네트워킹이 문화판을 건강하게 만든다.”
-쥬스컴퍼니 예술감독 윤성진
구하라 담비
사진=구하라 담비 포스터 ⓒ구하라 담비
‘제1호 파티 구하라담비’ 모임이 1월 17일 오후 8시 마포구 상수동 그문화갤러리, 그문화다방에서 열립니다. 천연기념물 노란목도리 담비를 구하려고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뜻과 재능을 모았습니다.
모임의 목표는 노란목도리 담비를 알리고 담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있습니다. 동물 전문가는 ‘동물복지관점에서 본 담비’를 강의하고 ‘담비를 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공연은 태지윤 록밴드인 파티메이커와 하성채의 DJ수퍼플라이가 맡습니다.
구하라담비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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