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통신] 평화시장 벽화 53m / 과거에서 현재로 아양철교 |
기분좋은 QX 기자
2014-03-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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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 벽화 53m
QX통신 제301호 2014년 3월 11일 화요일
사진=이야기 벽화를 입은 평화시장 외벽ⓒ서울시
서울시는 동대문 패션타운 중심인 평화시장의 벽면에 가로 56m의 대형 벽화 ‘동대문 패션 이야기, 3일의 기적’을 지난 3월 9일에 펼쳤습니다. 표면에 그림을 부착하여 만드는 옥외광고(랩핑광고) 형식입니다. 서울시가 관광명소사업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사업 중 하나로 만든 것입니다.
동대문 패션타운 상품은 디자인-생산-유통-소비의 과정이 3일 만에 끝납니다. 이를 디자인, 원단, 봉재, 운반, 판매, 소비 등 여섯 개 이야기로 구성해서 벽화 시각 물로 옮겼습니다. 벽화는 밤에도 밝은 조명을 받아 널리 구경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평화시장은 청계천 판자촌이 1959년 큰 화재로 사라진 자리에 들어서면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의류 봉재의 중심으로 자랐습니다. 평화시장의 1층은 매장이, 2·3층은 공장이 자리를 잡아 동대문패션타운의 생산과 판매 체계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나중에’라는 길로는 이르고자 하는 곳에 결코 이를 수 없다.” -스페인 격언
과거에서 현재로 아양철교
사진=새 아양철교 전경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에 있는 길이 277m의 아양철교는 금호강을 가로질러 동구의 신암5동과 지저동을 연결합니다. 도심을 관통하던 대구선이 이설된 후 방치되었던 아양철교가 시민의 쉼터로 탈바꿈한 것은 작년 12월입니다.
대구와 영천을 잇는 대구선에 아양철교를 세운 것은 일제 때인 1936년입니다. 그 후 72년 만인 2008년 2월 대구선이 노선을 바꾸면서 아양철교는 폐철교가 되었습니다. 대구광역시 동구는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아양철교의 안전점검을 한 뒤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재활용하기로 결정하고 53억 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이제 아양철교는 산책로와 명상원이 붙은 맵시 있는 다리로 바뀌고, 세계의 이름난 다리를 디지털 영상으로 관람하는 세계영상다리박물관도 갖추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양철교는 금호강의 현재와 미래를 이으며 되살아났습니다. 아양철교는 대구의 근대화와 산업화의 역사를 안고 있습니다.
사진=시민의 휴식처로 바뀐 아양철교ⓒ대구광역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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