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사진



속초 알도루묵축제 2019풍어 양미리와 도루묵 즐기는
jssuh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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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속초 알도루묵축제

11월 24일까지 2주간 열려요






도루묵과 양미리를 동시에 구워주며 팝니다. 반반씩 시켜 먹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작년에는 <속초 양미리 도루묵 축제> 였었는데 

올해는 <속초 양미리 축제>가 11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열흘간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항(동명동) 양미리 부두 일원에서, 그리고 이어서 <속초 알도루묵 축제>가 11월 16일(토)부터 24일(일)까지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시 E마트 건너편 항만부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까나리라고도 부르는 양미리의 고소한 맛과 오동통 살이 오른 식감이 나을까요?

톡톡 터지는 알이 꽉 찬 알도루묵을 찌개로 또는 구이로 먹는 게 나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먹을 것도 없고 맛도 없는 도루묵을 왜 먹는지 모르겠네요..

축제프로그램도 없고 그저 시골 장터같은 분위기로 특산물축제가 뜰 것같지도 않네요.

가성비도 높지 않은 먹거리 그리고 도떼기 시장.. 




말짱 도루묵이였는데..

선조 임금이 하도 맛있어서 銀魚라고 명명했다가 그 맛이 그리워 다시 찾았을 때 두 번째 맛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이고 생선 이름을 도로 묵으로 하라고 지시해서 도로묵이 되었다는.. 도로묵이 도루묵으로 결국^^

까운 속초항 동명항 다니며 바닷바람 쐬고 싱싱한 해산물 사 먹으러 축제의 끝을 영금정 주변에서 마무리 합니다. 




댓글

festa34

선조임금의 임란 피난길에 먹어 본 고기.. 이름을 물으니 묵이라고.. 하도 맛있어서 Silver Fish(은어)라고 명명했는듸.. 나중에 그 고기가 먹고 싶어 다시 들러 맛을 보는데, 옛날의 그 맛이 아니더라고.. 그래서 도로 묵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한다.. 도로묵이 결국 도루묵

2019-11-27 00:31
구근식재

양미리가 까나리 군요 그런데 말짱 도루묵인데 알도 별로 맛있는줄 모르겠던데요~~

2019-11-26 07:36
서리태

우아~ 도루묵과 양미리 같이 먹는 수도 있군요~ 추워지는 날 저녁에 땡기는 안주같구요^^

2019-11-24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