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균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정유년(1597년) 7월에 칠천량 해전에서 일본 수군에 패배하여 거의 괴멸됨으로써 서해안으로 일본 수군의 노도와 같은 진격이 시작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조선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함.
백의종군 중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 이순신은 장흥땅 회령포에서 패잔 전선 12척을 수습하여 후퇴하면서 명량에서 일본 수군과 결전을 모색함.
1597년 음력 9월 16일에 이순신이 거느리는 조선수군 13척은 울돌목 즉 명량에서 일본 수군 133척과 접전을 벌여 그 중 31척을 격파하고 대승을 거두는 장면을 재현함.
1년에 단 한번만 시행하는 역사적인 장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