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해돋이를 해운대에서 봤다..
처음에는 왜? 내가 왜왔을까?하고 자책했었는데..
서서히 수평선의 구름 넘어로 솟아오르는 해는.ㅋㅋㅋ
이쁘더라..늘상 떠오르는 해일지라도 오늘내겐..조금의 특별함과 조금의 만족감을 줬으니...
작년의 나자신에게 너무나도 실망도하고 무력감에 빠져 잠시 방황도 했으니
올해는 백호의 해라고하던데...좋은일만 생겼음좋겠다..
아쉽다면 혼자서 봤다는게...부모님은 춥다고 안가시고..
친구들은 바쁘고..ㅋㅋ
다짐을했다..마음속으로..
외치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분명히 크게 외쳤다..
보란듯이 새출발하자고..
이제는 더 이상 미련두지말자고, 현재의 내가 남들처럼 "평범함"을 갖기위해선
수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이고 그것이 때로는 과거의 내모습들과는 많이다르다는걸...
각오 아닌 각오를하며
2010년의 첫 해를 마음속에 기억하며 다짐했던 각오를 위해서
죽을만큼 노력할것이다..내주위에 나를 아껴주는 가족들 친구들
모든이들에게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