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일출을 보기 위해 덕유로 향했는데, 향적봉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산정에 오르기전 국립공원 직원들이 주는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오른 향적봉.. 금년까지 향적봉 꼭대기에 첫발을 올린것이 벌써 4년째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출은 좀처럼 나타나질 않았고, 3시간 이상을 추위와 견디며 기다린 보람으로 어느듯 황홀한 일출을 잠시 보면서 새해엔 모두 몸검강하고, 하는 일마다 대박이 나길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