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31일에 떠나서 정확히 2010년 1월1일에 도착한 경포대예요 :D
평소에 가족여행 가자고가자고만 했지 실행에 옮긴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단단히 마음먹고 가족 모두 함께 떠났어요~
어딜갈까하다가, 제일 친근하고 접근성이 좋은 경포대로 떠났어요~
아직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벌써 경포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D
추워서 커피도 마시고 어묵국물도 마시면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어요~
키나 몸매나, 누가봐도 우리는 가족이죠?
떠오르는 해와 새해의 설레임과 희망이 우리가족의 얼굴에 고스란히 묻어나오죠?
그리고 이날 어찌나 추웠는지 이렇게 꽁꽁 싸매고 중무장을 했는데도 추워서
얼굴이 정말 찢어지는거 같았어요;;
그래도 희망찬 마음으로 2010년 새해의 해를 기다렸어요~
하늘이 붉게 타오르더니 드디어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D
하늘도 맑아서 해가 떠오르는 걸 뚜렷하게 볼 수 있었어요.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도 날리고 사람들의 함성소리와 바닷소리까지
잊지못할 해돋이 였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개들에게 새해의 해돋이는 기뻣는지 이리저리 신나서 돌아다니더라구요 :D
저희 가족 올해는 2010년 해돋이를 다녀와서 해의 기운을 마음껏 받아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D
올해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길 떠오르는 2010년 해에 빌고 또 빌었답니다~
2011년에도 가족해돋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내년에는 또 어떤곳에서 새해를 맞이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