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 막내가 고 3 이 되네요. 음악하고 싶어하는데 그래도 공부에 미련이 남아 적극적으로 밀어주지 못했습니다, 엄마랑 싸우면서는 음악한다고 고집부리고 연습실만 다녔는데 기말고사 성적이 잘 안나왔다고 미안해 하며 성적표를 내밀더군요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 울 아들이 그토록 하고 싶어하는 음악! 적극적으로 밀어주려구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하고픈일을 못해본것이 항상 맘에 걸리더라구요. 늦은건 아닌지 초조 합니다. 미안한 맘도 더 커지고 그렇네요.
울 아들 음악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꼭 가도록 새해에는 소원 빌어봅니다~
아들~ 늦게 너맘 이해한거 미안하고 올 한해 열심히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