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삿포로눈축제가 2011년 2월7일 개막되었습니다. 이 곳 삿포로에는 252기의 예술적인 설빙상이 <오도리공원> <스즈키노> 그리고 <쓰도무>에 펼쳐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삿포로..홋가이도의 중심도시에서 펼쳐지는 유키마츠리에 해마다 2백여 만명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무엇이 그들을 몰려 오게 만들까를 생각해 봅니다.
순백의 꿈을 부르는 세계의 광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공룡의 세계 등 많은 작품전시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었습니다.
오도리(Odori) 행사장의 6丁目(초메) 에는 눈, 환경, 독서라는 테마의 어린이 관련 설상이 있어 수많은 어린이들을 단체로 부르고 있습니다. 뮤지컬 라이온킹의 3월27일 홋가이도 시키극장 개막과 맞추어 5丁目(초메)에는 대형 라이온킹설상도 있답니다.
체험여행을 풍부하게 해 주는 쓰도무(Tsudome) 행사장에 어른 500엔, 어린이 300엔 받는 스노 래프팅이 씽씽 달리고 있습니다.
스즈키노(Susukino)의 얼음조각상은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협찬하여 섹션별로 출품작을 뽐내고 있네요.
스즈키노 행사장의 한 가운데 있는 일루미네이션터널은 이 밤을 화려한 추억으로 만들어 줍니다.
오도리공원 6丁目(초메)에 있는 시민광장과 홋가이도 음식광장에서 미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돔야구장 옆의 대형미끄럼틀(NARUTO 협찬)에서는 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놀이 6미터 길이 40미터.
삿포로눈축제에는 일본인 한국인 대만인 홍콩인 그리고 유럽인 등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춥다고 집에서만 있지말고 나와서 자연을 즐기라는 취지로 학생들이 만든 축제가 62년 쨰 이어오고 있으니 축제의 나라 일본을 새삼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