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예술파티 난장판>에서 중요무형문화재 82-2호이며 황해도 만신인 이해경씨가 벌이는 새봄맞이 무당굿으로 겨울의 악함 (추위, 어두움, 움츠림)을 몰아 냄이 으뜸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진규의 신칼, 그룹 궁그루의 인도 쉬바신을 부르는 까딱춤 등 종교를 초월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굿판 속에서 이루어졌답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새봄과 새해를 맞이하는 이 때엔 종교도 국가도 넘어선 문화적 공통성을 보이지요.
태국의 쏭크란축제도 그 들의 새 해를 맞으며 벌이는 기원성축제이듯이..
그룹 궁구르의 인도 쉬바(SHIBA)神을 부르는 까딱춤도 이를 인수하여 열심히 연습한 오인우 궁구르 대표에 의해 화려하게 선보여졌습니다. ( 참조: www.kathakkorea.com )
나이와 상관 없이 아직도 힘이 넘치는 무속인 이해경씨의 공연 모습에 축제인으로서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