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뿌리가요제가 있었고 뿌리사랑음악회의 국악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뿌리문화의 대향연, 대전뿌리문화축제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孝) 테마공원으로 자리잡은 대전뿌리공원은 자신의 성씨의 뿌리를 되찾는 성씨별 조형물이 있고 효문화마을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열린 제4회 대전뿌리문화축제는 숲속의 잔치였답니다.
286개 성씨가 빼곡히 정렬해 있습니다. 이는 문중퍼레이드라는 대형행사에 사용된 깃발입니다.
시조(始祖)의 출신지와 혈족의 세거지(世居地)로 동족(同族)의 여부를 가리는데 중요하며, 씨족의 고향을 일컫는 말이 본관 (本貫)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성씨(姓氏)의 종류가 적어서 같은 혈족의 집안의 수가 많아지게 되어 성씨만으로는 동족(同族)을 구분하기가 곤란하므로 본관 (本貫)이 필요하게 된 것이랍니다.
대전 구봉풍물단은 수준급 웃다리풍물공연을 보여 줬습니다.
<뿌리 외줄타기>라는 이름의 줄타기 공연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뿌리마을 주막에는 잘 생긴 젊은 총각이 술상을 날랐고, 예쁜 색시도 손님들을 맞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자신의 성씨를 찾아 문중의 뿌리를 알고 옛 풍습을 경험하는 대채로운 축제프로그램이 가족단위의 축제참가자들을 반겨 줬습니다.
매사냥 추억만들기 - 무형문화재 매사냥을 시범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볼거리도 있었습니다.
매사냥
전통대장간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줬답니다.
수변무대의 어린이 孝인형극
오리배를 타며 한가로움을 즐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