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탐라대전 축제장이 온통 예술감각으로 뒤덮여 있었다.
최근에 보기드문 축제장 풍경이었다. 더구나 제주 이호해변의 황량한 매립지가 이렇게 화려한 페스티벌 마당이 될 수 있음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페이스 아트 디자인의 우수성을 깨닫게하는 걸작품이었다.
제주도내 1만2천명의 어린이가 한 점씩 그려 전시한 신화속 인물화가 자연스럽게 축제장에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스토리텔링형 축제의 이야기 펼치기는 공간에서도 나타나는 법이다. 메인스토리에 따라 동선의 흐름을 설정하고 이야기에 맞추어 각종 미술작품을 설치하였다.
방명록 깃발의 모습도 장관을 이루었다. 무언가가 빡빡히 적혀 있어 모든 게 참여형 축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BEFORE the Festival (축제가 시작되기 전의 모습은 이렇게 황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