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일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울산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수경기장 북측매표소 앞 벽천광장 및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메인 프로그램인 ‘유모차 걷기대회’는 문수경기장 벽천광장을 출발해 옥동저수지 북측, 옥현사거리, 문수수영장, 보조경기장, 마로니에 공원을 거쳐 벽천 광장으로 돌아오는 1.7㎞ 코스로 진행됐으며, 1500여 명의 가족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 가훈써주기, 가족캐리커쳐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팝콘 및 솜사탕코너, 포토존, 매직 풍선아트 등 가족과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내년에도 꼭 열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