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메밀꽃축제 아니 2013 평창효석문화제가 우릴 부른다.
축제준비가 거의 되어 있는 듯하다. (신현식 축제감독의 사진을 싣는다)
메밀꽃밭이 우릴 부른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