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완연하다.
작년보다 상당히 빨리 겨울이 물러가버리니 오히려 허무하다.
동강 가 뼝대엔 할미들이 깨어나 소곤거리기 시작했다.
또다시 많은 카메라족들이 몰려들 것이다.
예쁘게 개화한 게 한개체 있어서 다가갔더니 이미 누군가가 작년의 마른 잎들을 몽땅 훑어버렸다.
좀 가만히 놔두면 안되는가..?
사진을 이상하게 배운 인간들이 또 흘러넘칠 것이다.
<글 사진: 권영일>
그리고 며칠 뒤에.. 할미꽃은 이렇게 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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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동강할미꽃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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