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성온천문화축제
온천으로 점핑~ 즐거움으로 힐링~
아이들은 점핑~ 어른들은 힐링~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성온천..
임금님도 대통령님도 많이 찾았던 유성 온천,
조선시대에는 태조 이성계,태종 이방언 찾았고 박정희 대통령 찾았던 유성온천,
1970년대에는 최고의 신혼여행지 유성온천
그래서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찾았습니다.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가보니 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월의 주말 날씨도 좋아서 족욕 즐기기에 한없이 좋았지요.
근데 흐르는 물이 아니라서 이 게 깨끗한지~ 걱정하는 울 엄마는 안 들어 오시네요,,
볼데코플라워체험 네일아트체험 패션타투체험 페이스페인팅체험 등등 어느 축제장에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았어여. 좀 줄였으면 좋겠는데..
작지만 흥미있는 작품도 있어서 그나마 볼거리는..
두드림무대에는 젊은이보다 어른들이 많은^^
옛날 노래를 구성지게 불러주시는 타임이라서..
메인무대는 계룡스파텔 안에 있고 두드림무대 온천로무대 3군데서 공연이 산발적으로 벌어졌습니다.
대표프로그램인 온천수물총대첩퍼레이드, 온천거리퍼레이드, 온천수버킷챌린지, 온천수DJ파티 등을 못 봐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아무때나 축제장에 가면 흥겹고 힐링이 되는 다이내믹한 프로그램이 항상 있어야 하지 않나요?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유성온천의 명성에 비해 세상 재미없는 축제 같았습니다.
이팝나무도 만개시기가 일주일정도 지난듯해서 아쉬웠습니다. 우리는 꽃앞에서 사진 몇 컷 찍고 근처의 맛있는 샤부샤부집으로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