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말 문화축제인 "2017 말 문화축제 Let"s Run! Horse Carnival"이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후원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말 문화축제"는 제46회 렛츠런파크 승마대회와 말 쇼(Horse Show), 말 운동회, 승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해 가을 나들이를 온 연인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말 문화축제의 메인행사인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는 올해로 46회를 맞은 승마인들의 축제로,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 유소년 이벤트 경기, YH경기, 이벤트 경기 등 5개 종목이 치뤄졌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승마대회에서는 축제 3일간 총 11번의 경기가 치뤄져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또한 사람과 말이 하나가 되어 펼치는 말 공연을 경기 사이에 운영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 마장마술, 포니쇼, 카우보이 레이닝 등 말의 다양한 재주와 예술적인 마술(馬術)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공연이 되었다는 평이다.
"말 운동회", "승마체험", "다트게임", "슬롯카 레이싱"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돼 렛츠런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에 직접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 마장마술 YR국내승용마 C Class 시상식. 왼쪽부터 2위 황대헌 선수, 1위 최수종 선수, 마사회 이양호 회장, 3위 서인호 선수 대리 수상자 황대웅 교관.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 유소년 마장마술 코스프레 D Class 시상식. 왼쪽부터 코스프레 2위 및 과목이행 3위 김민재 선수, 코스프레 3위 김은솔 선수, 코스프레 및 과목이행 1위 이예진 선수, 마사회 이양호 회장, 코스프레 5위 주세준 선수, 코스프레 4위 이채영 선수.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