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밀양아리랑 대축제
더페스티벌 대표님 덕분에 (아니, 그분의 종용에..) 미량 밀양 Miryang 찾아갔습니다.
역사 그 뭐언가 퍼레이드 보려는데 정말로 밀양의 예술 감각이 참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밀양강 오딧세이 정말 좋아씁니다.
영남루에 대해 좀 아십니까?
정말로 선비가 되고 싶어집니다.
권력이 잡고 싶어 집니다.
밀양부사 한 번 하실랍니까?
▲ 아랑 선발대회 뽑힌 모델급 아랑규수
아랑은 경상도 밀양부사의 딸로, 이름은 윤동옥(尹東玉)이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에게서 자랐는데, 어느 날 밤 통인(通引)과 작당한 유모의 꼬임에 빠져 달구경을 나갔다. 통인 주기가 아랑을 겁간하려 했고, 아랑은 끝까지 항거하다가 끝내는 칼에 맞아 죽고, 대숲에 버려졌다. 부사는 아랑이 외간 남자와 내통하다 함께 달아난 것으로 알고 벼슬을 사직하였다. 이 일이 있은 후부터 밀양에 오는 신임 부사마다 부임하는 첫날 밤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되어 모두 그 자리를 꺼리게 되었다. 이때 이상사(李上舍)라는 담이 큰 사람이 밀양부사를 자원하여 왔다. 부임 첫날밤에 나타난 아랑의 원혼에게서 억울한 죽음을 들은 그는 원한을 풀어주기로 약속하였다. 이상사는 곧 주기를 잡아 처형하고 아랑의 주검을 찾아 장사를 지내주니 그 뒤로는 원혼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영남루 밑에는 아랑의 혼백에게 제사지낸 아랑각(阿娘閣)이 있고, 《밀양아리랑》도 이 영남루 비화(悲話)에서 발생하였다 한다. (((따온 글: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
미디어파사드
멀티미디어쇼 레이저영상 아이티테크놀러지
기술과 예술의 결합
아~ 이런 거구나!! ㅋㅋㅋ
시각과 청각 그리고 감성과 이성, 자연과학과 인문학..
불교와 성리학, 동양의학과 서양과학..
밀양은 특히 항일투쟁의 강한 민족적 자긍심,,
이 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도 독립군..
태극기의 물결에 눈물을 적시게 되었답니다.
뮤지컬 밀양판타지는 대구경산 대경대 뮤지컬과 학생들의 열연이었답니다. 정말 훌륭했어요~
밀양강 굽이돌아 영남루 감돌고
칠백리 강물따라 하염없이 흘러간다
아~~ 이슬은 국화에 싸늘하고
안개는 마른 풀잎에 맴도는데
멋지다 제60회 밀양 아리랑 대축제 (2018.5.17~ 20)
언젠가는 니 뜰끼다!!
암 생각없이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