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성뱃놀이축제
5월 26일 개막하는 날 찾았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그런데 시원한 바닷바람과 뱃놀이체험 그리고 어린이 물놀이장이 우릴 반겼습니다.
정말 수도권에 이런 좋은 축제가 생겼다니..
고마울 따름이지요~
놀거리 탈거리 많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잘 놀았습니다.
근데요
난 이렇게 재미없는 축제는 취미가 안 맞아요
배를 타도 밋밋하고 지루했어요
힐링은 되었지만 에너지 충전은 안되었다는..
줄도 길고 화장실도 적고 안내도 부실하고..
세상에 이리 재미없는 퍼레이드 첨 보았구여~
뚝뚝 끊어지는 행렬은 퍼레이드의 저급품질이지요..
우리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의상도 준비 안된 채 행렬에 나선 의미없는 출연자들..
해군의장대와 해군2함대 군악대의 멋진 퍼포먼스에 애들이 좋아하고
주로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여행에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뭐하고 노나요?
이젠 그냥 물놀이축제로 이름 바꾸세요
뱃놀이축제는 좀 더.. 배타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전곡항을 넘어 무슨 제부도까지? 작년보다 2배의 축제일수를 펼쳐주시는 것도 의미없다는 거지요..
그래도 기죽지 마세요. 우리는 내년에 또 갈 겁니다. 내년 화성뱃놀이축제를 기대해 봅니다.
여름을 즐겁게 맞이하는 축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