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성지 영동에 가다
영동은 국악과 과일의 성지라고 하더군요
또 여러가지 색깔을 상징하는 무지개색을 따서 "레인보우영동"이라는 지역브랜드 사용합니다.
사과(빨강), 감(주황), 국악(노랑), 푸른 산(초록), 맑은 물(파랑), 포도(남색), 와인(보라)
영동의 상징이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영동역에서 축제장 가는 길..
영동역에서 축제장까지 걸어갑니다.
이 정도는 걸어가 줘야 합니다. 포도농사짓는 분들을 생각하며^^
그리고 와인 공부도 할 수 있도록 가는 길에 정보제공도 해 줍니다. 포도터널도 있습니다.
영동체육관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프로그램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포도밟기는 체험프로그램의 압권이지요. 밟으며 소리지르며 춤추며 웃다보면 상도 탑니다.
만칠천원짜리 포도 한상자 사면 기분이 좋고 향기가 납니다. 그리고 무거울까봐 카트에 태워줍니다.
애들은 역시 물놀이가 최고지요.
기록적 폭염을 가져온 2018여름엔 피서지를 찾기도 힘들었지요.
파란 물결을 쳐다보며 뱃놀이하는 애들 보니 기분이 시원해 집니다.
그리고는 잠깐 발을 포돗물에 담가봅니다. 족욕으로 피로를 풀어주니 이것도 또한 축제서비스로 최고.
청춘마이크
청춘, 빛나는 무대로 나오다!!
영동포도방송국이 개국되었고 사회자의 입담 덕에 발길을 이 곳에 한참 붙이고 있었답니다.
포도낚시 체험행사도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지요.
근데 저는 포도를 한마리도 못 잡았어요.. 자석으로 낚시하는 건데 쉽지 않더라구요. 남들은 잘하던데..
셔틀버스가 자주 운행되어 기분좋게 올라타 봅니다.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
영동와인터널 입장료 3000원이 오늘은 무료.
축제기간 단4일간의 설레임
영동와인터널은 훌륭한 볼거리입니다. 매혹의 터널 전시관입니다.
여기저기 사진찍을데가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명인들과 와인 파티하는 사진찍는 곳도 있어요. 와인 잡지 표지모델되는 곳도 있어요. 포도나무 매달리는 시늉도 할 수 있어요. 사진을 가져갈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포도밟기 진행자 열심히 흥을 돋구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흥을 발산하지 못하더군요
외국인도 안보이고 중국인도 안보이고
대표프로그램인데 좀.. 발전방안 생각좀.. 하셔야 할 듯합니다.
시골축제치곤 꽤 세련된 축제
영동포도축제 몰려오는 관광버스
그 이유를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