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도봉구등축제 2018년 10월 13일(토) ~ 20일(일)
등작품전시가 있고 작은 음악회가 있고
등은 도봉구를 상징하는 학, 둘리와 친구들 그리고 여러 시리즈로 구성
공연은 내일 다른 장르로 구성했다는 겁니다.
방학천 하부에서 등축제 하는 동안 상부에서는
만들기학습 등 체험코너가 있고 도봉구문화예술지원센터 주관하는 버스킹 길거리 공연이 있고 ..
참 짜임새 있는 작은 축제, 작지만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의 성공적 사례를 연 축제..
그래서 점점 쇠퇴해 가는 서울빛초롱축제보다 낫다는겁니다.
공연이 다양합니다. 날마다 장르가 바뀝니다.
청소년댄스의 날, 국악의 날, 클래식의 날, 연극의 날, 가요의 날, 버스킹의 날, 퓨전의 날..
따뜻한 차 한잔 드시고 가라는 자원봉사단체가 있네요.
이렇게 축제의 성공을 돕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나온 듯 한데..
개막식에는 김범룡이 나와 겨울비는내리고 어쩌고 부르던데 이게 7080 그시대 노랜데 등축제에도 어울릴까~
생각을 해 봅니다. 가요의 날에도 위일청, 전영록..
18일(목) 가수 전영록이 온 날도 다리가 무너질 정도로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무대가 작으니 더 더 혼잡해 보이고 더 유명가수인 듯 보입니다.
아직도 연예인이 축제를 만드는 시골장터 같은 모습이 서울 한 복판에 있다니..
작은 걱정도 해 봅니다.
한지등으로 된 작품을 감상하는 게 주된 콘텐츠이지만, 진입부에 LED무빙워시나 포트라이트 등으로 벽면과 방학천 생태하천 전체를 예술적으로, 매력적으로 장식하여 주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의 현장 모객이 자연스럽게 되는 효과를 누리는 것이지요. 도봉구 등축제는 내년에도 가 볼 것을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