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근대역사 문화거리 국가등록문화재 제720호
구도심의 북쪽을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광복로와 관산골을 이어주는 두서길의 일부이다. 이 곳은 구 영주역사의 배후에 형성된 철도관사, 정미소, 이발소, 근대한옥, 교회 등 지역의 근대생활과 거리 경관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남아있는 거리이다.
역사문화공간 요소로서 영주지역의 철도역사와 철도 역무원의 생활주거를 알아볼 수 있는 "구 영주역 5호관사" 및 "구 영주역 7호 관사", 근대시기의 주거생활을 보여주는 "영주 영주동 근대한옥", 80년간 전통을 이어온 장인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영주 영광이발관", 근대산업시기 양곡가공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영주 풍국정미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근대산업시기를 거치면서 영주시민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삶의 흔적을 남긴 "영주 제일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