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와 인근 아파트에서 나오는 생할하수를 안양천에 흘려 보내는 시설로 1960년대 말에 조성되었다.
검은댕기해오라기와 왜가리 백로 흰뺨검둥오리 등의 철새를 맞이하기도 하던 습지생태공원의 환경을 갖추었는데.,.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다고한다.
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 (新九老遊水池生態公園)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에 있는 생태 공원
[건립경위]
신구로유수지는 장맛비와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를 안양천으로 흘려보내는 시설로서 1960년대 말에 조성되었다. 집중 호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한 시설인데 1980년대 초 안양천이 정비될 때까지 여름을 제외한 1년의 대부분은 공터로 방치되어 왔다. 이에 구로구에서는 신구로유수지 39,669.42㎡를 습지 생태 공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기본 계획을 세웠다. 1980년대 말 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되어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가로공원, 산책로, 자연 학습장 등을 조성하여 일반에 공개하였다. 2단계 사업으로는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목재 데크, 정자, 벤치, 그늘막 등의 휴게 시설과 편의 시설을 설치하였다. 신구로유수지는 그동안 검은댕기해오라기와 왜가리,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가 기거하고 있다고 알려져 어느 곳 못지않은 습지 생태 공원으로서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각종 수목과 수생 식물을 다량 심어 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을 자주 찾고 있는 할미새, 청둥오리, 백로 등의 서식 환경을 보완하였다.
[구성]
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의 총면적은 1,322.31㎡이다. 산책로[235m], 유수지 내부 관찰 데크[135m], 습지 식물 관찰 데크 및 체력 단련 시설, 조명 시설, 정자, 벤치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자연 학습장에는 노랑꽃창포, 부초꽃, 큰고랭이 등과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 수생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과 경기도 광명시 경계부에 조성된 유수지 공원으로서, 습지 식생과 곤충 등이 살아 숨 쉬는 대규모 생태 공원이다. 구로구 구로동 일대 아파트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과 청소년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같은 장소에서, 윗사진은 여름에, 아랫사진은 봄에..
2012년 서울시는 여름철 홍수예방시설로만 이용되는 유수지를 공원, 문화시설 등 주민친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시내 유수지 52곳을 주민 친화공간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유수지 활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곳 구로1동 유수지도 체육공원이나 도시광장의 형태로 완전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