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군북면 보곡산골 산벚꽃 군락지>
금산군은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 비단고을 산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당초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금산의 대표 봄 축제로 그동안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 숲 속 작은 음악회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지난해 산꽃축제는 랜선 사생대회, 우리 아기 꽃모델 사진 공모전 등 공모 이벤트에만 1830명이 모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튜브 봄꽃 영상과 SNS채널 조회 수는 3만5000회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열리는 비단고을 산꽃축제에서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