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4=2024 사백년 공주 인절미 축제 다녀왔습니다.
인조 임금님이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내려 오셨을 때..
인절미의 유래담을 공주산성시장 상인들이 극화하여
직접 시나리오 쓰고 출연하여 만들어 낸 연극 스토리텔링 성공사례입니다.
1624년(인조 2년) 갑자에 평안병사이괄이 반란을 일으켜 왕은 하는 수 없이 공주로 몽진 하였다. 인근의 부호인 임씨 집에서 한 광주리에 음식을 푸짐하게 담아 왕께 진상하였는데 조심스럽게 덮은 보자기를 걷어내니 콩고물에 무친 떡이 가득하였다. 인조는 "맛있구려. 그런데 떡이름이 대체 무엇이오?" 하고 물으니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임금은 이 떡을 어느 집에서 만들어왔냐고 물었고 사람들은 임씨집에서 만들었다 했다. 왕은 "임씨라, 임씨라, 가장 맛있는 떡 절미, 임절미라 하는게 어떻겠소?" 하면서 이때부터 이떡을 임절미라 부르게 되었고, 나중에 "임"의 "ㅁ"이 "ㄴ"으로 바뀌어 "인절미"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글: 산성시장 인절미축제)
오늘 축제 개막식에 최원철 공주시장, 장진석 국회의원, 박미옥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사를 건넸고
축제위원장이 산성시장 상인회장이어 보기가 좋았다. 주민자치형 축제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