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성남문화예술제’가 5월 1일부터 23일간 남한산성유원지놀이마당, 중앙공원야외공연장, 성남아트센터 등 성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성남시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축제인 이번 예술제는 예술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를 비롯, 지역향토가수가 출연하는 화려한 개막식, 각종 미술·사진 전시회, 음악제, 국악제, 연극제, 영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개막날인 1일은 남한산성 유원지 놀이마당에서 문화 예술 단체 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널뛰기, 우물펌프 등의 9개 전통문화체험행사와 네일아트, 가훈 써 주기 등 6개 현대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자신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해 볼 수 있는 건강부스도 운영되며, 세계 각국의 문화적인 의상과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다문화체험행사, 전통악기 체험 물레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거리 퍼레이드는 관악대, 승마 의전단, 코리아 주니어빅밴드, 유치원 어린이 행진단, 주부농악단 등 24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전통문화를 신명나게 보여주는 페레이드로 펼쳐진다.
특히 개막공연 행사가 개최되는 오후 6시30분 남한산성 유원지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는 강진한 악단, 조수임 무용단, 이화규코러스단공연과 인기가수 남진, 인순이, 박강성, 김용임, 한서경, 남성남, 코리아나 이예숙, 남보원 등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