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과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고립된 생활을 해야 했던 옛 제주에서는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을 교역을 통하기 보다는 자급자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제주지역 소비 생필품의 대부분을 남제주군 안덕면 덕수리에서 생산하였다. 이행사는 그 시절 생산되던 물품들의 생산과정을 재현하여 관광객에게 제주의 전통생활양식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10월경 제주조각공원에서 불미공예 재연행사를 마련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행사기간에 조상 대대로 내려온 <방앗돌 굴리는 노래>와 <불미공예>< 집줄놓는 소리>등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