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한국의 첫 국제영화제로 출범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화제이자, 아시아 영화의 최대 축제로 자리잡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문화예술도시 부산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며, 제작 및 배급여건을 향상시키는 등 한국영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기능해 왔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지역의 영화를 통해 세계영화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재능 있는 아시아 감독 및 영화들을 발견하고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제시해 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앞으로 영상산업 발전의 중심지로서 아시아 영화를 위한 공동투자 마켓 형성, 한국 및 아시아 영화 제작지원의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 명칭 : 부산국제영화제
■ 성격 : 비경쟁영화제
■ 기간 : 2011년 10월 6일(목)~14일(금), 9일간
■ 장소 : 두레라움, 해운대 일대 상영관 등
■ 상영관수 : 해운대 및 남포동 약 36개관 내외
■ 상영작품수 : 약 70개국 300여 편 내외
■ 참여게스트 : 약 60개국 1만명 내외 예상
■ 관람객수 : 약 20만명 이상 예상
■ 주최 : (사)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 개막식
- 일시 : 2011년 10월 6일(목) 오후 7시(예정)
- 장소 : 해운대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 폐막식
- 일시 : 2011년 10월 14일(금) 오후 7시(예정)
- 장소 : 해운대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담은 세계적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사진 ‘담 [The Wall]’ 을 원화로, 최순대 부산국제영화제 미술감독이 디자인 한 작품이다. 가을날, 담벼락 너머 노랗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의 화사함과 담벼락에 비친 나뭇잎 그림자가 주는 은은한 분위기는 축제의 화려함, 그리고 여유로움과 잘 어울리고 있다. 현대를 대표하는 거장감독으로 손꼽히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사진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러 차례 사진전을 가지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세 번이나 방문하기도 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의 표현으로 자신의 사진을 기꺼이 공식포스터의 원화로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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