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벚꽃예술제가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월명종합경기장 및 은파관광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야외특설무대(상설), 먹거리장터, 특산물전시판매장, 사생실기대회, 연극공연, 국악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월명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전시될 난, 수석, 야생화, 우표 등의 군산예술품전시회,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릴 시립합창단 연주회,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0전국자전거 동호인 축전, 은파관광지에서 개최되는 무형문화재 하진순의 호남 넋풀이 굿과 쌀문화 축제 등 많은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전국대학야구 대회는 벚꽃을 만끽하기 위해 나선 상춘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시관계자는 “다소 쌀쌀한 날씨로 벚꽃개화 시기가 조금 늦어졌지만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면 4월 중순쯤은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벚꽃과 함께 다양하게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행사 등 볼거리가 축제의 흥을 돋워주는 시민위안잔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기 간 : 2010. 4. 3(토)~4. 12(월) 10일간 (벚꽃 만개예상일 : 4.9 ~ 4.10)
■ 장 소 : 월명종합경기장(주행사장), 은파관광지
■ 주최/주관 : 군산시/ 한국예총군산지부, 군산신문, JTV
■ 예상방문객 : 40만명 정도(1일평균 4만명) ※ 차량 : 10만대 정도(1일평균 1만대)
■ 행사주요내용 : 예총 및 8개지부 각종 예술공연, 벚꽃가요제, 벚꽃아가씨 선발대회, 특설무대 상설공연 등
군산은 동쪽으로 서수면,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등대가 유명하고 해군이 주둔하고 있는 어청도, 남쪽으로 기러기가 날아간다는 이름을 가진 비안도, 북쪽으로는 나포면 원나포가 경계이다.
또한 군산은 금강의 왼쪽 끝에 있는데 넓은 호남평야를 뒤에 두고 있으며 서해안의 중심적 항구로 익산시, 김제시, 부안군, 서천군, 보령시과 이웃하고 있으며 전주-익산-군산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도시의 서쪽은 바다 및 섬들이 있고 남쪽과 동쪽은 평야와 나지막한 군산들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