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6 KOREA는 전 세계의 300명이 넘는 스트리트 아티스트, 뮤지션, 프로모터와 비보이들이 한국에 모이는 이벤트입니다.
행사명칭
R-16 KOREA 2010
행사목적
세계 최고 BBOY 마스터즈 대회 개최를 중심으로 ‘거리예술 문화’를 세대별, 문화별, 지역별, 성별 차이를 허무는 모두의 ‘공감문화 축제의 場’으로 승화시키고자 함
행사구성
R-16 KOREA 2010 Main Event – 올림픽공원/올림픽홀
PRESS DAY : R-16 Korea Press Day (7월 2일, 금)
SOLO DAY : R-16 KOREA 2010 Poppin’ / Lockin’ / B-Boy Solo Battle (7월 3일, 토)
CREW DAY : R-16 KOREA 2010 B-Boy Performance & Crew Battle (7월 4일, 일)
R-16 KOREA 2010 Festival – 올림픽공원/만남의광장
7월 3일 (토) ~ 7월 4일 (일)
세계 그래피티 전시회
힙합 스트리트 마켓
시민참여 그래피티 축제
비보이 세션 데이
※ 부대행사는 오후 1시 부터 시작합니다.
※ 상기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주 최 : 한국관광공사
주 관 : KBSN
후 원 :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협 찬 : KANGOL
기 획 : (주)카텔크리에이티브 , FMG
거리예술 축제 및 세계 비보이 대회
(Urban Arts Festival & World B-Boy Championships)
R-16은 도시 청년문화의 발전과 창의성을 고무시키고 한국 거리예술가들의 창조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R-16은 활기찬 젊은이들이 창조해낸 세계적 트렌드인 도시 거리 문화(Urban Street Culture)를 대표합니다. 도시 거리 문화는 힙합에서부터 스케이트보드를 비롯한 익스트림 스포츠, 인디락과 펑크락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릅니다. 단순히 ‘언더그라운드’ 문화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사회의 최전선에서 주류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억 명이 동참하고 있는 이 그룹은 거대한 제국처럼 팽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언더그라운드에서 시작하여 연간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와 같이 국제적 의의를 지닌 지역활동을 통해 세계화를 위한 표준을 효과적으로 정립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쿨한 청년문화를 상징합니다. 전세계 블루칩 투자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을 만큼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들은 도시 거리 문화의 위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들은 이처럼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생각과 이상을 공유하는 국제적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관계망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R-16은 전세계의 다양한 문화, 라이프스타일이 한데 모여 허심탄회하게 발전을 모색하고 창조적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구상되었습니다. R-16은 이처럼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무대를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날로 고조되는 시민 운동가와 혁명가들의 물결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와 전세계 지역사회의 리더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에게 또래의 역할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규범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급격한 변화가 점점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처럼 심화되는 격차를 더 이상 방치할 수만은 없습니다. R-16을 통해 우리는 지치고 무기력해진 청소년들에게 참여와 배움의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현실에 맞서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들이 도처에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