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뮤지엄 섬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토요가족음악회「Museum Summer Festival」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열린 음악회 ‘뮤지엄 섬머 페스티벌’과 대강당에서 상영하는 ‘토요가족영화’로 구성된다. 공연 및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구성돼 유쾌하고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시원한 음악 속으로 토요가족음악회 ‘뮤지엄 섬머 콘서트’
더위에 지친 박물관 관람객에게 휴식 같은 음악을 선사할 ‘뮤지엄 섬머 페스티벌’는 박물관 야외마당인 열린마당에서 6월 19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4시에 개최된다. 지난 19일 진행되었던 첫 무대는 노래에 인생을 담아내는‘김창완 밴드’의 공연으로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생동감 넘치는 콘서트 무대가 열렸다. 26일은 전통을 토대로 한 현대무용을 보여주는 ‘나우무용단’의 웃음 넘치는 공연과 청소년들의 끼와 역량을 열정적으로 표현하는 자리인 ‘한국청소년동아리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7월 공연은 3일 국내 최고 젊은 광대들이 선보이는‘The 광대’의 신명나는 전통연희가 진행되며, 10일 트럼펫, 혼, 트럼본, 튜바로 구성된 ‘브라스마켓 & 크누아 섹소폰 콰르텟’의 매력적인 무대가 준비돼 있다. 17일은 국내 외 다양한 수상경력과 방송활동을 자랑하는 비보이 ‘진조크루’와 ‘블랙드럼 아트 컴퍼니 탭댄스팀’의 관객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24일은 ‘호세 리 플라멩코 앙상블’팀의 기타 앙상블과 주리스페인무용과 함께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문화축제 마당이 한 번 더 준비돼 있다. 31일「Museum Summer Festival」의 마지막 무대는‘그리스 특별전’과 연계한 ‘리여석 기타 오케스트라’의 힘차고 웅장한 기타 합주로 장식될 예정이다.
토요가족영화상영-그리스와 함께
‘토요가족영화상영-그리스와 함께’는 기획특별전「그리스의 신과 인간」과 연계하여 그리스의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5월 부터 상영이 시작된 그리스와 함께 영화 상영은 매주토요일(4째 토요일 제외) 8월 28일까지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상영되며, 입장은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가족이 함께 역사 속에 살아있는 유물과 유적들을 영화로 감상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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