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삼척기줄다리기를 비롯한 정월대보름제의 세시풍속을 계승ㆍ발전시킴으로써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을 통한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소속감 및 동질감 회복으로 시민 대화합을 도모하고 전국기줄다리기를 통하여 삼척의 전통민속문화를 바탕으로 전국축제로의 도약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

• 행사명 : 기줄다리기와 함께하는 2012 삼척정월대보름제
• 행사기간 : 2012. 2. 3(금) ~ 2. 6 (월) ⇒ 4일간
  
  ※ 정월대보름 : 2012. 2. 6(월)
• 장소 : 삼척시 엑스포광장
• 행사현황 >: 28종(전야제2, 문화재4, 제례4, 민속놀이8, 경축4, 부대6) 
    
• 전야제 : 제등행사, 불꽃놀이, 경축행사
• 민속문화/예술 : 살대세우기, 풍물놀이, 술비놀이, 기줄다리기, 망월놀이, 달집태우기, 전국남근조각경연대회, 사투리구연대회, 별신굿판
• 민속경기 : 윷놀이, 씨름대회
• 제 례 : 삼원제, 하장산신제, 신남해신제 풍물시장, 향토음식점

           ※ 전야제 경축식 행사 : 2012 .2. 3(금) (18:30 ~ 22:00)

                 MBC가요베스트 출연가수 : 백천강, 현철, 조향조, 진미령, 김수희, 홍진영, 서주경, 한영주 등

• 문의처문화공보실 문화예술부서 570-3225

1. 기줄다리기

기줄다리기는 삼척시내를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을 중심으로 나누어 선수를 선발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기임. 현종 3년(1662)에 농자(農者)는 치국(治國)의 근본이요, 식유민천(食惟民天) 이라 하여 농민의 사기앙양을 위해 창안되었다. 그러나 기줄다리기 유래는 승부에서 이길시 그해 승리한 마을에서는 풍년과 풍어가 들 뿐만 아니라 한해동안 질병없이 만사형통 한다는 의미에서 예전부터 시작되어 왔다.

오랜 기간동안 진행되어 오던 기줄다리기는 일제시대 때 민족의 "얼"이 숨쉬고 주민결속을 다진다는 미명하에 1936년 일제의 강압에 못이겨 중단되었다가 1973년에 재현하게 되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 정월대보름제 주요행사중의 하나로 기줄다리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전국기줄다리기대회를 열어 전국적 이슈가 되고 있다.

2. 술비놀이

술비놀이란 삼척 기줄다리기에 필요한 기줄(게줄)을 만드는 과정을 재현한 것이다. 기줄을 틀 때 에는 짚이나 칡줄을 그 술비구멍으로 통하게 하여 세 가닥이 한데 모여 하나의 줄이 되게 트는데, 이러한 줄을 한 줄로 만드는 과정에서 풍악을 울리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면서 작업을 한다. 그 노래를 술비통 노래라 하고, 놀이를 술비놀이라 한다.

3. 살대세우기

살대세우기는 근덕면 광태리와 인근 동막리, 덕산리 등지에서도 전승되었던 정월 대보름 입간(立竿) 민속으로 한해에는 살대를 세 개까지 세운 경우도 있다. 마을의 액살을 방지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음력 1월 13일에 살(煞)대를 세워서 동년 음력 2월 15일 영둥할머니가 하늘로 올라가는 날 내리는 것으로써,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제액초복(除厄初福)의 민간심성이 잘 표현된 독창적이고 신앙적인 민속놀이다.  

4. 전국남근조각경연대회

국내ㆍ외 전문조각가와 마을주민들이 참가하여 통나무를 조각하여 남근 작품을 만든다.대회에서 만들어진 대형남근조각상은 해신당 공원에 남근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흥미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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