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올해 3회째를 맞이하여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에서..
제1회부터 총감독을 맡은 음악축제의 전문가인 인재진 감독(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과 함께 축제의 만족도와 완성도를 높여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표 축제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아간다.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첫해의 광주광역시 서구와 지난해의 광산구에 이어 올해는 북구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2012년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2일간 국내외 최고의 월드뮤직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2012 광주비엔날레 행사(‘12. 9. 7. ~ 11. 11.)와 연계해서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구)전남도청 일대에 건립되고 있다.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되며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상호 문화예술을 교류하기 위한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이다.
‣각국의 전통 민족음악에 뿌리를 둔 현대음악의 월드뮤직 공연
올해도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 예술가와 국내 예술가가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시대의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작곡자 ‘파나마의 다닐로 페레즈’, 유럽 최고의 라틴재즈밴드 ‘네덜란드의 누에바 만테카’, 지중해와 발칸 전통뮤직을 토대로 자메이칸 덥, 힙합과 댄스홀 비트를 가미한 ‘발칸 비트 박스’, 우리 민요의 선율적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사물놀이의 신명을 내포하는 ‘이스터녹스’ 등 국내외 월드뮤직 예술가를 섭외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는 20여 개국 20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이 선사할 월드뮤직은 라틴재즈, 자메이칸 덥, 발칸 집시 음악 등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음악이다.
또한 이번 월드뮤직페스티벌의 특색은 다양한 사회문화적 기반을 지닌 다국적 그룹의 참여라 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 이스탄불과 네덜란드와 루마니아 등 다국적 월드뮤직 그룹이 보여줄 독창적이며 신선한 무대가 기대된다. 광주월드뮤직 페스티벌의 특성인 해외 예술가와의 협업 역시 관객에게 즐거운 월드뮤직의 향연을 베풀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중과의 나눔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하여 전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 유럽의 최정상 라틴재즈밴드, 누에바 만테카 ▲"파나마의 셀로니어스 몽크", 다닐로 페레즈
▲ 발칸 펑크 뮤직의 진수를 보여줄, 발칸 비트 박스 ▲ 집시의 자유정신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라 카라반 파스
▲ 거문고로 무엇이든지 만들어냅니다, 거문고 팩토리
재즈와 국악의 진보적인 만남, 임인건과 아트만 feat. 이석주, 김보라, 강민수 ▲
※월드뮤직 : 일반적으로 각 나라, 각 지역의 민속음악를 기반으로 하여 대중음악과 접목되어 현대화된 음악을 일컬음. 음반시장에선 英․美의 팝(Pop) 음악을 제외한 각 나라의 대중음악을 말함.
ex) 이탈리아 칸초네, 프랑스 샹송, 포르투갈 파두, 브라질 보사노바, 아르헨티나 탱고, 한국 대중음악, 퓨전국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