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밤에 열리는 산사음악회
- 송학초 입구에서 13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운행 -
제천시 송학면 강천사(주지 지광스님)가 9월2일 일요일 오후 6시 부터 경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산사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청주MBC 정오의희망곡 DJ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은씨의 사회로 김세환, 조항조, 임지훈, 유지나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승려가수 정율 스님과 풀피리 연주자 성수현, 국악그룹 트임, E&I남성앙상블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강천사 측에서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으로 마련한 송학초등학교에서 오후3시에 출발하여 송학산에 오르는 송학산행과 사찰음식 맛보기, 다도체험과 함께 강천사 경내 도량 둘러보기 행사가 사전에 열린다.
또, 음악회 전에 참석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간단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저녁공양이 있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는 풀피리연주자 성수현과 함께하는 풀피리 함께 배우기 행사와 송학초등학교 운동장 특별부스에 마련되는 송학농특산물 판매전도 있다.
강천사는 송학산 정상부근 (송학면 시곡리 산79-6)에 위치하고 있어 경사가 심하고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당일 송학초등학교 입구 버스승강장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강천사 산사음악회는 제천시의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여러 종교단체의 성직자를 초청하는 등 단순한 불교행사를 넘어 종교화합의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약 1,200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