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시흥갯골축제
2006년 시작된 시흥갯골축제는 내만갯골의 생태보전을 위하고 갯골생태공원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탄생하였다. 그래서 "갯골의 바람...그대로의 사랑"이라는 테마로 주행사장에 인공적인 개발이 없이 갯골, 소금, 갈대를 이용하여 축제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동안 무대 위주의 관제축제 냄새를 풍기며 그다지 차별점을 보이지 못한 축제였다.
올해는 달라질 조짐이 보인다.
2013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는 그 간의 경험을 축제에 접목하여, 마을마다 실력자가 나와 구성되었다. 이들은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마을 정체성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제 경기도 10대축제에 들었다. 무대 위주로 의전 위주로 행사를 치르며 갯골의 특성을 살리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시흥시민들이 즐기고 화합하는 놀이판으로 축제를 치른다고 한다.
올해부터 축제사무국을 설치하고, 축제 전담기구를 개설하여 민간에 축제 전반을 이양하여 연중 기획하고 새롭게 컨텐츠를 창조해 나갈 것이다. 축제 총감독으로는 김원민 감독을 임명하고, 예술 활동 경험이 많은 김윤규 시흥오페라 단장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하였다.
2013 시흥갯골축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