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 들불축제
제주는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농가마다 보통 2~3마리의 소를 기르며 밭을 경작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밭에서 집으로 또는 시장으로 운반하는 주노동력으로 삼아 왔다. 또 농한기에는 마을마다 양축농가들이 윤번제로 서로 돌아가며 중산간 초지를 찾아다니며 방목 관리하던 풍습이 있었다. 방목을 맡았던 목동(쉐테우리)들은 중산간 목야지 양질의 목초를 찾아다니며 풀을 먹였다. 이 때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경칩에 이르는 기간에 목야지에 불을 놓아 양질의 새풀이 돋아나도록 불놓기(방애)를 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조상들의 지혜였던 것이다. 불놓기(방애)를 하는 기간동안 제주의 중산간 일대는 마치 들불이 난 것 같은 착각이 일 정도로 장관을 이루었다. 이러한 제주선인들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승화 발전시킨 축제가 제주들불축제이다.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되는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에 위치한 오름이다. 역사적으로 고려시대 최영 장군이 몽골의 잔존세력인 목호(牧胡) 토벌의 전적지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새별오름은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다. 서쪽 경사면으로 넓게 휘돌아 벌어진 말굽형 화구형태와 함께 북사면 기슭도 작게 패어 있는 소형의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의 특성을 갖고 있다.
그 규모는 표고 519.3m, 지상높이 119m, 둘레 2,713m로 면적은 522,216㎡에 이른다. 제주도 360여개 오름 중 중간 크기에 속하는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하여 이름이 붙여졌고 曉星岳(또는 晨星岳)이라 표기하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새벨오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주들불 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이 곳 새별오름을 고정축제장으로 이 일대를 주무대로 펼쳐진다.
첫째날(3. 3(목) 17:00 ~ 20:30〕“들불 희망”이 샘솟는 날
둘째날(3. 4(금) 13:00 ~ 20:30 “들불 희망”이 영그는 날
조정된 셋째날 시간계획 (3. 5 (토) “들불 희망”이 번지는 날
행 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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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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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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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조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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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13:00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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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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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축제 발전방안을 위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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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14:00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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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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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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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5:00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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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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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상마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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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5:20
(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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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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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넉둥베기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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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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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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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희망기원 대통합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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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7:00
(1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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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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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주농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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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5:40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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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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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듬돌들기 경연대회
※관광객, 외국인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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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7:00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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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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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들불 프린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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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16:40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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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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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주 우수 민속놀이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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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17:00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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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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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마샬아츠 퍼포먼스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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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7:20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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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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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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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18:00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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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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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오름불놓기 주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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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18:25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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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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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횃불 점화, 횃불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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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18:35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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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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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주환타지”
[오름 정상 화산불꽃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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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18:43
(8분)
[18:45~18:50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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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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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들불아! 내 소원을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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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18:44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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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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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대형 ‘달집’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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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18:55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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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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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오름불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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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19:10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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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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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휘날레 희망 대동놀이
“들불희망과 함께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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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30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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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및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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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연화 연출 및 레이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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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30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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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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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들불 Rock 페스티벌
“소원과 희망을 향한 거침없는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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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20:00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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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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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3. 6(일) 11:00 ~ 17:00〕 “들불 희망”을 나누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