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한적한 농촌에 넓은 터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작품같은 건물이 있다.
마당에 들어와 보니 넓은 주차장과 잔디운동장, 벤치와 의자, 그리고 테이블이 있는 야외 쉼터가 반긴다. 넉넉한 시골 인심이 엿보이기 시작한다.
곰탱이네의 능이백숙은 우선 검은 빛깔이 특이하다. 맛과 효능에 많은 단골손님이 생겼다고 한다.
새카만 능이버섯과 토종닭의 조화가 혈관계 질환과 중독치료에 큰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면역력 증강에 좋고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암예방 및 기관지 천식, 감기에 좋은 능이버섯이 어우러져 든든한 보양식이 되고 있다.
참나무 장작에 구워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 일품인 오리고기 그리고 참나무장작 바베큐와 통삼겹살 역시 곰탱이네의 자랑스런 메뉴이다.
곰탱이네.. 제목과 다르게 여간 센스있는 집안 꾸밈이 아니다. 소박한 인테리어와 여유있는 생활 공간 구조가 밥 먹고 바로 떠나지 못하게 만든다. 깔끔하고 창밖풍경이 좋은 실내와 넓은 잔디 마당이 잡기 떄문이다. 식당 내에 있는 황토 숯불가마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능이백숙의 경우 조리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최소 시간반 전에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