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50~500m 고지대의 친환경 사육시설을 갖춘 사육 농장에서 기른 지리산 토종 흑돼지. 지리산 청정지역의 특징인 큰 일교차에서 사육된 고원흑돼지. 직접 재배한 민트류의 허브 식물이 사료로 사용된다.
육질이 일반 돼지에 비해 쫄깃쫄깃하고 기름기가 적으며 연하고 부드럽다. 또한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퍽퍽하지 않다. 일반 돼지고기의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도 지리산흑돈을 먹어보면 그 부드러운 육질에 끌려 다시금 찾게 된다.
돼지고기 특유의 향이 좋다. 돼지냄새가 나지 않는다. 반찬도 깔끔하게 나온다. 맛있다.
자리가 넓지 않은 게 흠이지만, 허물없는 친한 친구와 밥 먹기에는 그만이다. 격의 없이 대포 한 잔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