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입구부터 한적한 시골의 자연스런 분위기가 나서 편한 식사 자리임을 감지하게된다.
넓은 주차장이 있고 한옥이라서 정감이 간다.
(2016년부터는 여월동에서 작동으로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
유황오리 진흙구이, 충조 전압탕, 옻 양오리 등 정성이 들어간 요리라서 서너시간 전 예약이 필수다.
오리진흙구이는 신선한 오리고기 재료와 찹쌀이 들어간다.
인삼, 녹각, 밤, 호두, 대추, 잣, 호박씨, 무화과, 고구마,
단호박, 건포도, 오리알, 그리고 계절별로 달ㄴ 16가지 약재가 들어간다.
진흙토기에 집어 넣고 섭씨 400~500도의 고온에 4시간 가량 구워 낸 작품과 같은 음식이다.
찹쌀밥을 짓는데도 한시간이 걸린다니 정성이 대단한 보양식이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유황오리 진흙구이와 연잎오리탕은 네명이서 실컷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대접하는 사람도 즐거움이 있고, 대접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다.
등소평이 보양식으로 자주 즐겼다는 충조전압탕은 11가지의 한약재료와 동충하초가 들어가 푹 끓여낸 한방탕이다.
오리요리를 먹은 후에는 열무국수 2000원 또는 누룽지 1000원 받는데
아끼면 후회한다.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 깔끔한 뒷맛에 감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매실차를 마시고 기분좋게 집에 가면 된다.
정성란 여사장님의 동충하초 연잎 충조전압탕 비법에 TV 신문 등에 관심기사가 나가 유명해지기도 했다.
정성란 사장님은 고향이 충남 태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