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
일산 대화역맛집 전라도향토음식을 자부한다.
경남 함양 산청에서 자란 지리산흑돼지를 직접 거래하는 곳에서 사온다고 한다.
그런데.. 밥 먹는데 왜 더러운 돼지 사진을 꼭 걸어 놔야 되는지 모르겠다.
수입산이 아니고 지리산흑돼지임을 증명한다는 의미인지~~
돼지처럼 먹으라는 얘긴지~~~
고기 먹어보니 참으로 맛있구먼~
명이나물도 신선하다. 파김치는 그야말로 시골향수를 자극한다.
야채와 김치가 모두 국산이라서 맛있다.
갈치속젓을 찍어 먹는 고기 맛을 무엇에 비기랴?
젓갈하고 맨밥을 먹어도 한그릇 뚝딱, 금방 먹을 정도다.
반합 속뚜껑에 담아 나온 국내산 김치를 불에 올려 익혀 먹는다.
그리고 가운데 된장뚝배기는 청국장이 끓고 있는데 리필이 된다.
버섯을 마늘을 고추를 더 먹고 싶으면 달라고해도 웃으며 가져다 준다.
기분이 좋다.
생아귀수육, 생아귀해물찜이 대표메뉴로 등극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되었다.
육군(돼지고기)과 해군(아귀)을 함께 즐기는 회식팀들이 늘고 있다.
청국장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먹기가 쉽지 않다.
이 집 청국장은 애들도 좋아할 정도로 맛있고 어른들도 옛맛을 그리며 즐겨 먹는다.
그리고 전라도 향토음식을 자부한다고 하는데 모든 음식에 진도에서 온 울금을 쓴다고 하니 건강식품이 된다는 것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쉽지 않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식당이라서 12개 테이블을 확장하지 않고 손님을 받는지라 항상 북적인다.
그래도 맛있으니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될 수 있으면 예약을 하고 오는 걸 추천하고 있다.
정이품은 벼슬자리 관직의 품계를 나타내지만 이 집 상호 정이품은 좀 색다르다.
사장님 부부의 성(姓)을 딴 것이다. 정씨와 이씨를 합쳐서 정이품이 된것이다. (정세웅 + 이분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212번길 14
대표 이분금 010-5328-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