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485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851-33
정선네라고 해서 내 이름이랑 똑같아서 가 봤다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가깝다
각종 생선구이가 맛있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이야기하러 오는 집이 맞는 표현이다
정선이는 이 집 사장님 (양춘자 대표)의 따님 이름이라고..
사장님 동생(정선이 이모)도 생선을 구워 주신다
△청어구이 고등어구이(고갈비) ▽
종류가 셀 수 없이 많다
매로(미국산) 병어(국내산) 참돔(국내산) 갈치(세네갈산) 고갈비(노르웨이산) 시샤모(캐나다산) 청어구이(국내산) 홍어무침(칠레산) 간재미찜(국내산) ...
그리고 가을에는 전어구이 ▽
일단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 찬이 나온다
샐러드 자꾸 달라고 한다. 배추된장국이 짜지 않아서 좋다. 따끈하게 한 그릇 더 달라고 해도 잘 주신다.
생선구이를 어떻게 벅을까?
따뜻한 밥에 올려 먹을까~ 배추에 싸서 먹을까~ 와사비에 찍어 먹을까~ 그냥 젓가락으로 헤집고 먹을까~ 고민하며 물어 봤는데 니맘대로 먹으란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둘이서 3만원이면 실컷 먹고 실컷 이야기 한다
이렇게 너저분하게 발라 먹지 않고 좀 깔끔하게 먹기를 바래 본다
(사진 왼쪽 청어구이, 오른쪽 쏨뱅이구이)
주로 젊은 여성 손님이 많은 걸로 보아 맛집이 분명해 보인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 어지간한 게 다 있는 것 같다
이런 생선도 있다
뽈락 양미리 도루묵 긴따로 딱돔 쏨뱅이 우럭 전어 참가재미 꽁치 이면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