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2-4 (조마루 버스정류장 앞)
날이 갈수록 유명해지는 청국장 맛집
최고의 가성비와 웰빙 건강식을 찾는 단골손님이 줄을 잇는 집
이렇게 싼 가격에 이렇게 맛난 영양식 보양식을 즐길 수 있을까?
이 집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을 즐겨 보자.
더구나 한류문화의 자랑할 것 중에서 청국장이 꼭 들지 않는가?
직접띄운 청국장이 상호가 아니다. 도래샘이라는 식당명이 함께 기재되어 있다.
도래샘물이란 빙 돌아흐르는 샘물을 말한다. 빙 돌아서 샘물이흐르듯 청국장 맛이 동네를 빙 돌아나오며 사람들을 모은다. 주차할 곳이 없으나 바로 뒤의 대형교회(원미동교회 또는 순복음교회 대형주차장 개방)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찬이 많이 나온다.
나물반찬 김치 계란찜과 함께 고추장비빔밥 수육보쌈 등이 함께 나오는데 일반 백반 값만받는다.
된장이나 김치 등 성질 급한 우리 민족이 어찌 느린 음식인 발효음식을 좋아했을까? 참 이상한 생각이 든다. 그래서 청국장이 나왔는지도 모른다. 된장은 발효후 식탁에 오르기까지 수개월이 걸리지만 청국장은 담근 뒤 며칠만 지나면 먹을 수 있기에 그렇다.
속성으로 된장을 담가 먹는 게 막장, 담북장, 퉁퉁장 등인데 청국장과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청국장은 충청도의 담북장과 퉁퉁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옛 기병대 군인들이 음식으로 말안장 밑에 삶은 콩을 넣고 다니면서 생겨났다고도 하고, 청나라에서 건너와 청국장(淸國醬)이라고도 하고, 전쟁터에서 간단히 먹었다고 해서 전국장(戰國醬)으로 부르다가 청국장으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일본의 낫도나 우리 청국장이 둘 다 콩을 통째로 발효시켜 만든 것인데, 청국장은 김치나 두부 양념 등을 넣고 끓여 먹고 낫도는 생으로 먹거나 달걀과 함께 밥에 비벼 먹으므로 냄새가 적다.
하루에 청국장 한 숫가락만 계속 먹어도 보약이 된다고 하는데, 콩 단백질이 우수하고, 기능성 물질이 많은 반면 냄사개 심한 단점이 있다. 청국장은 몸의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고 노화를 방지하며 혈전을 녹여주는 효소가 많다. 또 유산균의 작용으로 장을 튼튼하게 하고 시원한 배변을 돕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웰빙 건강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집 청국장은 독특한 방법으로 특유의 냄새를 순화시켰다. 청국장은 불에 오래 가열하면 유익한 균과 기능성이 줄어들어 생으로 먹는 게 낫다고도 한다. 끓이는 시간을 5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두가지 정식 메뉴가 있다.
끓이지 않은 생장을 쓰는 생청국장 정식이 있다.
(정식2 = 생청국장+비빔밥+보쌈+계란찜이고, 정식1 = 청국장+비빔밥+보쌈+계란찜이다)
청국장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 준다. 비빔나물이든 대접에 밥과 청국장 건더기를 넣고 고추장 약간 넣어 젓가락으로 비벼 먹는데 보쌈과 청국장찌개를 함께 떠 먹으라는 것이다.
청국장 정식에 나물비빔밥과 김치보쌈이 나오는 3종셋트에 감동을 받게 된다.
반찬도 많이 나온다, 계란찜도 있는데 1인분 시키면 안나온다는 룰이 있어 흥미롭다.
담복장 품품장 납두균 아미노산 비타민B 콩발효식품 아밀라제 칼슘 포타슘 트립신..
꼭 이런 유식한 학구적인 용어를 알고 먹어야 하지는 않을 것이나,
청국장은 발효식품 중에서 유일하게 소금을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것이며 인체흡수율 95%까지 올리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요 보약이라한다.
직접 띄운 청국장 꼭 먹어 보길 권장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