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생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쨈, 통조림, 쥬스, 건과 등 가공으로 소비의 다양한 패턴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가공산업은 극히 취약하고 생산량 자체가 생과용으로도 부족한 실정으로 금후 재배면적의 확충과 생산기반이 조성되면 가공품의
개발로 국민보건과 농업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때 영암군 삼호면 소재『노아』농산에서 "넥타"를 제조 판매하였으나 생산량
부족으로 중단하였으며 재배 농가에서 "쨈"을 가공하여 일부판매 또는 자가 활용하고 있다. 목포 등 대면적 재배농가에서는 무화과 식초를 생산하여
고기 요리에 연육제 등으로 공급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보다 충실한 연구와 선진국 사례 등을 검토하여 식품,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받는 과수로
기반이 정착되어져야 한다.
근래에 이런 분야에 대학의 교수, 연구관 등의 합작 연구와 시험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특품화 노력과 함께
생산기반조성, 재배기술 향상으로 생산성 향상, 시설재배 등과 함께 가공품의 개발은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크게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