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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981호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束草 新興寺 極樂寶殿)
아미타불을 모신 신흥사의 본전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 겹처마 팔작지붕1)의 다포(多包)2)단층 집이다. 1971.12.16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인조 25년 영서, 연옥, 혜원 3스님이 창건하였고, 조선 영조 26년(1750) 각중(覺重) 등이 중수(낡은 건물을 고쳐 다시 새롭게 함 = 중창)하였다. 순조 21년 (1821년) 거관(巨寬), 근민(近旻), 부총(芙聰), 승기(勝琦), 창오(暢悟) 등이 중수하였고, 순조 27년(1827년)에는 단확하였으며, 최근에 들어 1977년에 보수하였다.공포의 아름다움과 단청의 다양한 문양은 다른 건물의 추종을 불허한다. 공포(拱包)는 3출목이며 쇠서는 끝이 위로 올라간 앙서로 되었고, 소로와 첨차의 아랫 부분이 직면으로 사절(斜切)되어 조선시대 후기의 일반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면어칸(御間) 사분합문의 꽃살문양과 협칸의 빗살문양이 돋보인다. 극락보전으로 올라가는 석조계단은 하나의 돌로 된 층계인데, 영조 37년(1761년) 홍징(弘徵), 홍운(弘運) 등이 쌓았다. 1977년 보수 때 계단을 3조로 개조하였다. 계단 하단 양쪽에 용두를 조각하였고, 측면에 귀면상을 조각하였다. 축대 정면왼쪽에는 길상초와 사자상이 조각되어 있다. 전(殿)내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고 있다.1) 팔작지붕 : 지붕 위까지 박공4)이 달려 용마루5) 부분이 삼각형의 벽을 이루고 처마끝은 우진각지붕과 같다. 맞배지붕6)과 함께 한식 가옥에 가장 많이 쓰는 지붕의 형태이다. 2) 다포 : 공포를 여러개로 받침3) 공포 : 처마의 무게를 받치려고 기둥 머리에 자맞추어 댄 나무쪽들4) 박공 : 박공지붕이란 지붕면이 양쪽 방향으로 경사진 지붕을 말하는데, 재료가 적게 들고, 구조가 간단하여 실용적인 건축물에 많이 사용된다. 책을 펴서 엎어 놓은 것 같은 형태, 즉 八자형을 하고 있으며, 뱃지붕 또는 맞배지붕이라고도 한다. 5) 용마루 : 건물의 지붕 중앙에 있는 주된 마루.6) 맞배지붕 : 가장 간단한 지붕형식이며, 지붕면이 양면으로 경사를 지어 책을 반쯤 펴놓은 八자형으로 되었다.<『속초시지』에서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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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정보 최종수정일: 2009-08-1016:05:00 Joy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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