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도의 산양 해안 일주 도로 중간에 위치한 공원으로 그 지형이 코끼리의 아래위 어금니를 닮았다고 해서 달아공원이란 이름이 붙었다. 예로부터 다도 남해와 낙조의 조망처로 유명하여 관광객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는데 1997년 10년생 동백 1,000그루를 심어 자연과 긴공이 조화되는 ""경승 1번지"로 가꾸었다. 공원입구 도로변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완만하게 닦인 공원길을 올라가면 정자 그늘아래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관해정이 나오고, 관해정을 비껴 바다 족으로 조금 더 나가면 그야말로 땅 긑에 선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관해정 앞바다에 나열한 수십 개의 섬을 배경을 떠어지는 낙조가 일품이다.